한양대 박물관서 관련 자료 공개

 

[한국대학신문 한명섭 기자] 일본군 위안부 자료와 피해 할머니들이 그린 작품 14점, 당시 위안소 설치 운영을 알 수 있는 역사적 자료, 유품 등이 한양대 박물관에서 공개됐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설인 ‘나눔의 집’과 공동 주최한 ‘울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전은 19일 개막해 다음달 26일까지 이어진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권위자이자 나눔의 집 법률 고문을 맡고 있는 박선아 교수(한양대 로스쿨)는 “일본의 역사 왜곡 움직임에 대해 대학이 할 일은 사실에 근거한 자료공개와 교양 교과에서 가르치는 것 뿐이다”고 전시 배경을 설명했다. 전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박 교수(맨 위 오른쪽).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참석자들이 관련 자료를 보고 있다.(세번째, 맨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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