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e+ Festival′ 개최… 캡스톤디자인 전시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전북대(총장 서거석)는 오는 24일 학생들의 공학 분야 창의적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e+ Festival'을 이 대학 진수당에서 개최한다.

23일 전북대에 따르면 ‘e+ Festival'은 △창의적 인재 양성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 △산학네트워크 활성화 등 취지에서 열린다. 또 이 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 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621명의 학생들이 제작한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아이디어 138점이 전시된다. 캡스톤 디자인은 학부 과정에서 배우는 전공 이론을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과제를 기획하고 해결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프로젝트다. 특히 올 페스티벌에서는 학생들의 내놓은 아이디어를 직접 사고파는 캡스톤 디자인 옥션(auction)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얻고, 교수는 기업과 학생 간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설경원  LINC사업단장은 “이 페스티벌은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완성한 여러 시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이라며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캡스톤 디자인 아이디어를 기업에 널리 알리고, 기업에서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술이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 Festival’은 전북대 공대의 대표적 행사로 2012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3회째 맞는다. 행사를 통해서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진행한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의 결과물 경진대회, 전시, 산학협력과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기타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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