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교 국제교류협력 활성화 협의

▲ 리칭샨 로동대 총장 일행을 맞이하는 나의균 군산대 총장(가운데).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군산대(총장 나의균)는 중국 리칭샨(李清山) 로동대 총장 일행이 지난 20일 군산대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산대에 따르면 리칭샨 총장 일행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군산대와 양교 국제교류협력 활성화에 협의했다.

리칭샨 로동대 총장을 비롯한 쉬궈춘 국제교류협력처장, 청씨엔하오 농업대학장, 리홍빈 교통대 부학장, 가오지에 교무처 통역관 등 중국 방문단 일행은 나의균 총장을 예방해 지난 3월에 있었던 7대 총장 취임을 축하했다. 더불어 우수 인력 및 정보 교류를 통한 양교의 교류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군산대와 로동대는 1998년 학술교류협정 체결 이래 상호 밀접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특히 2012년 군산대 교육대학원과 로동대 국제교류대학이 개별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면서 △교수·연구원 교환 △학생교류 △학술자료와 간행물 교환 △공동연구 등 학술, 문학, 과학 영역에서 더욱 심도 깊은 교류를 가져왔다.

한편 로동대는 중국 산동성 옌타이 시 소재 대학으로 1958년 연태사범전문대학교를 모태로 출발해 1984년 연태사범대, 2006년 로동대로 개명을 거쳤다. 또 13개 학부 26개 전공을 갖추고 있다. 이 대학에는 현재 15개 연구소에서 1200여 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1만 3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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