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사범대 교수․동문들, 장학기금 2억 2000만원 기탁

▲ 24일 전북대 사범대 교수와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2억 20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전북대(총장 서거석)는 24일 이 대학 사범대 교수와 동문 108명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 2억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대 진수당에서 열린 ‘관·학 조인트 세미나’에서 기탁식이 열렸다.

이 대학 사범대 교수와 동문들은 지난해 ‘후학들에게 좋은 환경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모금캠페인을 벌였다. 108명의 교수와 동문들은 1인 1구좌 등 캠페인에 참여하며 십시일반 기금을 모았다. 전북대는 이 기금을 사범대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안병준 사범대 학장은 “이 장학기금은 후배들이 열심히 학업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자는 선배들의 사랑이 담긴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기금을 늘려 학생들이 훌륭한 교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관·학 조인트 세미나’에서는 ‘전북대 사범대학의 정체성과 위상’이라는 주제로 지역 교육 발전을 이끄는 전북대 사범대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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