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가톨릭대(총장 박영식)가 ‘2014년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ACE 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0일 가톨릭대를 비롯한 13개교를 2014년 ACE 사업 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가톨릭대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한 ACE 사업 1기에 이어 연속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가톨릭대는 수요자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학사제도를 혁신해왔다. △통합 교양교육기관 ELP(Ethical Leaders Path) 학부대학 설립 △융복합 전공 및 트랙 실시 △학습 커뮤니티를 통한 비교과교육 활성화 △현장밀착형 교육과정 운영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윤리적 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심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윤리적 인재 육성 프로그램(ELP, Ethical Leaders Rearing Program) 졸업 인증제 도입 △체험형 인성프로그램 3G(Going, Giving, Growing) 운영 △봉사 교과목 베나생(베풂, 나눔, 생명) 확대 △지역사회·산업체·대학 간 연계 시스템 구축 △다른 대학 학생이 참여하는 학습커뮤니티 등을 추진한다.

송성욱 교무처장은 “가톨릭대만의 특화한 교육모델인 윤리적 리더 육성 교육과정을 한층 심화시킬 것”이라며 “사업수행을 통해 이룬 성과를 대학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해 학부교육의 사회적 적합도와 대학 공공성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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