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사업비 총 145억원 지원받아
LINC 등 굵직한 정부재정지원사업 줄줄이 선정 ‘쾌거’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 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에 4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단은 ‘다문화 상담복지 현장실무인재양성 사업단’, ‘역사콘텐츠 CT 창의인재양성 사업단’, ‘주산학 상생 제약산업 특화인력양성 사업단’, ‘ICT융합 인포메카트로닉스인력양성 사업단’ 등 4개 사업단이다.
사업비는 정부지원 24억8700만원, 학교대응 4억 1000여만원 등 매년 28억 9700여만원씩, 총 5년간 145여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각 대학 강점 분야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 체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지방대학에 2031억원, 수도권 대학에 546억원 등 향후 5년간 총 1조20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사회복지학과, 상담·산업심리학과가 참여하는 ‘다문화 상담복지 현장실무인재양성 사업단’은 다문화 사회,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극대화하여 사회복지와 상담심리의 복합전공 역량을 갖춘 상담복지인재 양성과 다문화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에 나선다.
역사학과, 문화콘텐츠학과가 참여하는 ‘역사콘텐츠·CT 창의인쟈양성 사업단’은 창조경제, 지역적 여건, 특성화 학과의 역량 등을 역사학·문화콘텐츠학 그리고 문화기술 교육을 융합한 인재양성에 나선다.
의생명과학과, 제약공학과가 참여하는 ‘주산학 상생 제약산업 특화인력양성 사업단’은 정부가 충청 광역경제권 선도 육성사업으로 선정한 차세대 의약, 바이오 산업 등에 발맞춰 지역 제약산업이 요구하는 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보통신공학과, 기계공학과, 정보디스플레이학과가 참여하는 ‘ICT융합 인포메카트로닉스인력양성 사업단’은 실무에 강한 공학도 양성과 병행해 ICT+기계 융복합 역량을 추가한 인재를 양성시켜 충남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과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기술인력 배출을 목표로 한다.
특히 2017년까지 입학정원의 10%를 감축하기로 하고 45개 모집단위를 36개로 조정, 2015학년도 시행하기로 했다.
황선조 총장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및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 굵직한 정부사업 선정, 그리고 이번 대학특성화 4개 사업단 선정을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