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에서 반전 결과 거둬

▲ 한일장신대 조일동 선수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한일장신대(총장 오덕호)는 11일 광주여대에서 열린 제17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에서 이 대학 조일동 선수(인문사회과학부 4)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일동 선수는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된 개인전 64강부터 차례로 승승장구했다. 특히 결승전에서 맞붙은 상지대 선수를 7대 4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첫째날 거리별 경기에서 조선수의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다. 더구나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개인전은 거리별 경기보다 선수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커 훨씬 어려운 경기다. 첫째날과 마지막 날 대회결과가 180도 다른 반전의 성과를 일궈낸 조선수의 기쁨이 더한 이유다.

강만수 감독은 “4학년이라 심리적 부담감이 컸을텐데 압박을 이겨내고 우승해 대견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