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대(총장 장종현)와 천안외국어대학(학장 허광재) 학생 1백여명이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양 대학 학생 및 교직원 1백여명은 지난 1일 교내 진리관 강당에서 3천여 포기의 김장을 담아 소년소녀 가장 등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아프리카 등지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과 원어민 교수들도 참가, 한국의 김장문화를 배우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자리가 됐다. 천안대는 양 대학 학생들이 정성껏 담은 김치를 대학 인근 26개 읍·면·동에 1백여포기씩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