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촬영·헬리캠 항공촬영 등

▲ 한국영상대학이 방학을 맞이해 재학생들에게 수중촬영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한국영상대학(총장 유재원)이 방학 기간동안 재학생들의 특화된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학의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은 학생들을 위해 △수중촬영 전문가 양성 교육 △헬리캠 항공촬영 교육 △영화 사운드 제작교육 △창조경제 방송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인 4K UHD 촬영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수중촬영 전문가 양성 과정은 (사)한국잠수협회의 상급 지도자 자격을 가진 영상촬영조명과 구재모 교수가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교육과정은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액션영상센터 내에 있는 수중촬영 세트장에서 제한수역 교육과 수중촬영실습이 이어지며 강원도 강릉 바하마 다이브 리조트에서 개방수역 해양적응 훈련과 실습을 병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재학생들은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전원이 (사)한국잠수협회가 발급하는 수중촬영 잠수사 자격을 취득했다.

그런가하면 방송영상 제작의 특수촬영 분야에서 그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헬리캠 항공촬영 교육이 진행됐다. 대학이 보유한 연습용 헬기 4대와 방송제작급 촬영용 헬리캠 4대를 통해 대학의 풍부한 실습교육 기자재 환경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재학생들이 특화된 실무능력 키울 수 있게 했다.

또한 이 대학은 고화질 디지털 미디어 환경으로 변화하는 영상제작기술 환경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4K UHD 촬영교육 과정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현재 국내외 방송·영화 제작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4K UHD 카메라 5가지 기종에 대한 실습 중심의 집중 교육을 시행했다.

김차근 LINC 사업단장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의 취업·실무 역량 제고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LINC사업 취지에 맞는 현장 중심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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