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농촌봉사활동에 1400명 파견

▲ 전북대가 지난 14일 농촌봉사활동 발대식을 열었다. 이로써 총 1400여 명의 학생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전북대(총장 서거석)는 하계방학을 맞아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돕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인 1400명을 농촌봉사활동에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14일 전북대는 이 대학 대운동장에서 2014년도 하계 농촌봉사활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항근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자들과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은 모두 1400여 명에 달한다. 이들은 팀별로 △무주 △진안 △장수 △고창 △부안 등에서 농・어촌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전북대는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재 양성을 위해 그간 사회봉사를 교양필수 교과목으로 지정해 모든 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토록 해왔다.

이 덕분에 매년 각종 사회봉사에 참여하는 학생이 전국 최대 규모에 이른다고 이 대학은 밝혔다.

정항근 부총장은 “우리 전북대는 취업 못지 않게 사회봉사를 학생들이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으로 여기고 있다”며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땀의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 농촌의 현실을 바로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