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국 10개교 학생들도 대구보건대학 방문 교류

▲ 대구보건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이 독일 글로벌현장학습을 앞두고 독일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 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이 하계 방학기간 동안 활발히 외국 교류를 펼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대학의 학생·교수 34명은 해외연수 및 글로벌 인턴십을 목적으로 캐나다, 독일 등 7개국 7개 대학으로 떠난다. 외국 9개 나라 10개 대학 학생·교수 50여명도 대구보건대학을 방문한다.

정재훈 씨(방사선과, 3) 등 학생 2명은 8주 일정으로 캐나다 뉴캘리도니아대학교로 지난 1일 어학연수를 떠났다. 박정은 씨(간호학과, 1) 등 2명은 7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시아스 국제대학교에서 열리는 글로벌리더십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허나영 씨(간호학과, 2) 등 4명 역시 같은 대학에서 1일부터 28일까지 어학연수를 받는다.

정예지 씨(치위생과, 2) 등 4명은 내달 10일부터 5주 일정으로 태국 나레수안대학교에서, 이은우 씨(치기공과, 3) 등 4명은 내달 13일부터 2주간 말레이시아 케방산대학교에서 어학연수를 받는다. 김보남 씨(간호학과, 4) 등 2명은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아 요기아카르타대학교에서 보름간 어학연수를 갖기 위해 지난 1일 출국했다.

또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언어재활과 △간호학과 △작업치료과 등 보건계열 5개학과 학생 7명은 지난 1일 15일 일정으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일본 구마모토 보건과학대학교로 떠났다. 일본 대학생 7명은 내달 15일부터 대구보건대학에 방문한다.

이순혁 씨(간호학과, 3) 등 간호학과 재학생 9명은 내달 24일부터 한 학기 동안 독일 함부르크 고등직업교육원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갖는다. 교육부가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어학연수와 현장실습을 병행, 졸업 후 독일 현지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캐나다, 베트남, 일본 등 9개국 대학생 30명은 내달 10일부터 11일간 대구보건대학을 방문해 글로벌인재양성캠프에 참가한다.

이 대학의 글로벌역량강화센터 김경용 센터장(사회복지과 교수)은 “세계적인 보건인을 육성하기 위해 양질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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