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가톨릭대]인성과 창의성 갖춘 '윤리적 리더'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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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80%, 면접 20% 적용한 '학생부우수자전형' 신설

교육 수요자인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가톨릭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 실기 전형 등을 통해 총 931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0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www.jinhakapply.com)으로 가능하다.

가톨릭대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2013년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 및 협력중심 대학으로 선정됐다. ‘인간존중의 대학’이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가톨릭 정신에 바탕을 둔 진리, 사랑, 봉사의 교육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방침이다.

■ 학생부 교과 중심의 학생부우수자전형 신설 = 학생부 교과전형에서는 이번에 신설된 ‘학생부우수자전형’이 실시된다. 학생부 80%와 면접평가 20%로 35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잠재능력우수자전형 165명 △스테파노전형 72명 △교육기회균등전형Ⅰ 22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20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 10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9명을 각각 선발한다. 각 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실시되며, 1단계는 서류평가 100%, 2단계는 서류평가 80%와 면접평가 20%가 반영된다.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수능 최저기준이 적용된다.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은 지원 전공 분야에 대한 열정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스테파노전형은 인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197명을 모집하는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와 논술고사 성적 각 50%씩을 반영하며,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해야한다. 실기 전형인 외국어우수자전형은 영미언어문화학부, 동아시아언어문화학부, 프랑스어문화학과에 한하여 실시하고 총 27명을 선발한다.

특히, 가톨릭대는 이번 2015학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과대학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의예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정원은 65명이며, 수시에서 △논술우수자전형 15명 △학교장추천전형 19명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1명 등 총 35명을 선발한다. 간호학과는 학생부우수자전형과 논술우수자전형을 실시하고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각각 50%씩 나누어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잠재능력우수자전형, 스테파노전형, 교육기회균등전형Ⅰ,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11월 28일, 그 외 전형은 12월 4일에 발표한다.

■ 교육부 국책사업 선정…4관왕 달성 = 가톨릭대는 ‘바른 변화가 가장 빠른 변화’임을 입증하며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대학 중 하나다. 최근 그 성과를 인정받아 2단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과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에 연속 선정됐다. 또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CK)과 고교교육 정상화 지원사업 등에도 선정되며 교육 관련 국책사업 4관왕을 달성했다. 앞으로 여러 국책사업을 통해 확립한 선진적 교육과정과 산학협력 친화적 대학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 인문사회와 기술이 만나 융합형 산학협력 시도 =  인문계열 중심의 산학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흔히 ‘산학협력’ 하면 이공계 중심의 산학협력을 떠올리기 쉽지만 가톨릭대는 산학협력에 철학을 담고 균형을 유지하려면 인문사회적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1단계 LINC 사업 출범 시점부터 인문사회계열의 산학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학사조직, 교원인사제도 등 대학 체제 전반에 걸쳐 산학 친화형으로 개편하는 한편, 산학 친화형 교육과정을 도입해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인성, 영성, 지성 두루 갖춘 ‘윤리적 리더’ 양성 = 가톨릭대가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가장 큰 강점은 인간 존중의 정신에 바탕을 두고 통합과 소통의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이다. 이는 가톨릭 교육 브랜드로 정착했다.

‘윤리적 리더 육성 프로그램(ELP, Ethical Leaders Rearing Program)’은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지닌 윤리적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1~2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졸업 때까지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의 인성·문제해결능력 분야에서 일정 점수를 취득하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LP의 성공적 운영에 힘입어 가톨릭대는 2012년 ‘ELP(Ethical Leaders Path) 학부대학’을 출범했다. ELP학부대학은 산하에 △인성교육센터 △베나생(베품·나눔·생명) 센터 △창의교육센터를 두고 교양교과목 및 프로그램, ELP 프로그램, 사회봉사 등 인성 및 교양교육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창의교육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CAP(창의력·분석력·문제해결력) 과정은 지식기반사회에서 요구하는 공통적인 필수 능력을 배양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각 전공에서 배운 전문지식과 더불어 취·창업 등 사회에 진출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능력을 대학 저학년 때부터 길러주는 과정이다.

■ 교육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 대학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가장 핵심적 요인은 무엇보다 ‘얼마나 잘 가르치느냐’다. 가톨릭대는 기존의 경직된 교육과정을 탈피해 사회와 학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 수요자 중심의 유연한 교육과정을 확립해 운영하고 있다.

가톨릭대는 1단계 ACE 사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학부교육 모델을 확립했다. 모든 학생들이 반드시 개발해야 하는 핵심 역량을 설정하고, 다양한 학문 교육과 동시에 한 영역에 대한 깊이 있는 학습이 이뤄지도록 했다. 이를 위해 △교양교육 및 전공교육 실시 △학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교과목 선택하는 학사제도 △사회와 학생 수요 반영한 교과목 개설 △학과 특성화 등을 추진했다.

최근 가톨릭대는 ‘인바운드(Inbound)’ 국제화 전략을 통해 외국인 교수와 학생들을 국내 캠퍼스로 불러들여 학생들이 다문화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국제적 감각을 익히게 하고 있다. 어학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 세계 가톨릭계 대학들과의 유기적 교류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설립한 약학대학은 설립 4년여 만에 국내 최고 수준으로 발돋움했다. 산학연 최고 수준의 교수들이 학생들을 1:2로 밀착해 교육하고 있으며, 가톨릭대 부속병원을 통해 약학과 의학의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인터뷰] 이창우 입학처장  “학생관점 경영… 잠재력 깨우는 데 적극 지원”

▲ 가톨릭대 이창우 입학처장

-가톨릭대를 간단히 소개하면.
"오늘날 우리 사회는 지식과 스펙만을 중시하던 풍토에서 벗어나, 올바른 윤리의식을 갖춘 ‘바른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가치는 지난 159년간 인간존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진리, 사랑, 봉사의 가치를 추구해 온 가톨릭대의 역사와 일맥상통한다.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주체로서의 대학을 넘어 영혼과 철학이 살아 숨 쉬는 대학으로 진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가톨릭대는 우리나라의 대학교육을 선도하며, 세상의 바른 변화를 주도할 윤리적·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다."

- 2015학년도 수시전형의 달라진 점은.
"가톨릭대학교는 2009학년도부터 이어온 의학전문대학원 시대를 마감하고 201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체제로의 전환하여 의예과 총 65명을 선발한다. 이중 수시모집에서는 논술우수자전형 15명, 학교장추천전형 19명,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 전공적성우수자전형을 폐지하고 새롭게 학생부우수자전형을 신설해 357명을 선발한다.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 잠재능력우수자 전형은 무엇이고 어떤 점을 평가하는지.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은 지원 전공 분야에 대한 열정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생부 교과·비교과와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며 지원자의 △자기주도성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은 공교육 중심의 전형이다. 공인 어학성적, 교외 활동, 교외 수상 실적은 평가에서 제외한다. 지원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기소개서 문항’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공통 양식을 사용하고 별도의 포트폴리오 및 교사추천서를 받지 않는다."

-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가톨릭대는 잠재력을 일깨워 자유로운 상상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학교의 경영 원칙 중 하나인 ‘학생관점경영’은 학생의 꿈과 희망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도록 학생의 입장에서 학교를 운영하고, 학부모님들의 뜻을 받들어 실천하는 원칙이다. 가톨릭대는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場)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대학, 힘차게 도약하는 가톨릭대에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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