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배재대]129년 전통… 最古를 딛고 세계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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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수시모집 1429명 선발, 정원내 모집인원의 65.5%

장학금으로 가는 해외 어학연수ㆍ배낭여행의 기회 ‘풍성’

▲ 2014 도전 글로벌 하계연수단 발대식.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배재대의 뿌리 ‘배재학당’이 올해로 129주년을 맞았다. 배재대는 129년 뿌리 깊은 역사를 가진 배재학당이 경영하는 대학이다. 배재학당은 1885년 미국 감리회 소속 선교사 아펜젤러 목사에 의해 설립돼 이듬해인 1886년 고종황제로부터 교명과 현판을 하사받았다. 교육목표를 미국대학 수준의 고등교육기관으로 두고 수많은 민족의 선각자를 배출시켰다.

배재대(총장 김영호)는 이 같은 전통을 이어 향후 100년 지속성장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자 학생들의 꿈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배재대는 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꿈과 문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장학금을 받고 해외 어학연수ㆍ배낭여행을 떠나 더 넓은 세계를 체험하고, ‘무한진화’하는 도서관을 통해서도 다채로운 문화의 향연을 누리고 있다. 배재대 도서관은 일반도서는 물론 만화ㆍDVD까지 대출가능하며 최근 대출도서 택배서비스까지 확대 실시했다.

새내기 해외 어학연수ㆍ배낭여행 기회 ‘풍성’ = “이번 여름방학에는 장학금으로 해외배낭여행 떠나요. 우수 신입생으로 선발되어 해외 어학연수 갑니다.”

배재대는 지난달 11일 국제교류관 아트컨벤션홀에서 ‘도전 글로벌 하계 연수단 ’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여름방학 동안 장학금을 받아 해외 연수를 떠나는 학생은 모두 5개 연수단 231명이다. 이들이 방문하는 나라는 18개국으로 연수단별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장 주목을 끄는 팀은 ‘도전 글로벌 배낭여행단’이다. 도전 글로벌 배낭여행단은 방학마다 진행하는 장학 프로그램으로 학기 중에 익힌 전공을 기초로 삼아 해외 여러 나라의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뿐 아니라 전공 심화학습을 가능케 한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78개 팀 중 16개 팀으로 총 56명이다. 이들에게는 지원목적과 장소에 따라 미주・유럽팀은 600만원, 아시아팀은 300만원씩 총 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한편 지난 3월 입학한 새내기 중 우수한 학생으로 선발된 51명은 자매대학인 말레이시아 HELP대학에서 4주간(6. 29~7.27)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하고 돌아왔다. 중국어에 관심 있어 선발된 35명의 학생들 또한 중국 천진공업대에서 4주간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영어ㆍ일본ㆍ러시아ㆍ스페인 등 각 언어권별로 50여명이 6~8주간 연수를 하고 있다.

▲ 배재대 주시경중앙도서관에서 한 학생이 대출용 DVD를 고르고 있다.

“DVDㆍ만화까지 대출… 책이 집으로 배달와요” 도서관 서비스의 ‘무한진화’ = 배재대는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이 줄자 과감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꾀한다. 배재대 도서관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 도서대출자 기념품 증정 △목표 마일리지 달성자 선물 쿠폰 지급 △월별 우수이용자 및 다독자 문화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특히 관리위주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구축된 도서 및 자료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동안 외부반출을 금지했던 DVD와 만화, 학술간행물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바꿔 시행하고 있다. 또 방학기간에는 학생들이 원하는 곳으로 대출도서를 배달해주는 무료 택배서비스와 함께 대출기간도 3개월까지 늘려 학생들이 도서관을 언제 어디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배재대 도서관은 총 대출도서가 지난해 1학기 대비 30% 늘어난 3만8000여권에 이르고, 지난 6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간 DVD 등 비도서의 외부 대출도 1000여건에 달했다. 방학을 맞아 실시한 무료 택배 및 장기대출 서비스도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났다.

2015 수시모집 우리대학은 이렇게 한다
학생부 반영과목 수 축소, 한 학기만 반영해 선택폭 확대

2015학년도 배재대 수시모집의 특징은 △입학전형 간소화 △반영 교과목수 축소 △지역인재전형 신설 등 크게 3가지로 압축된다. 먼저 교육부의 수시전형 권장사항인 ‘학생부교과 100% 전형ㆍ교과 및 비교전형ㆍ면접전형ㆍ실기전형’의 4가지 전형 틀을 유지해 입학전형 간소화를 꾀했다. 또 2015학년도에는 기존 12개 교과목에서 9개 과목으로 반영과목을 줄였고, 2015학년도부터 우수한 1학기 과목을 반영함으로써 수험생들의 교과목 선택폭도 확대했다. 지역사회와 대학발전을 함께 도모하고 우수한 인재 유출을 막고자 2015학년도에는 ‘지역인재전형’을 신설했다.

학생부 교과성적 100% 전형 ‘확대 실시’ =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50개 모집단위에서 전체 정원내 모집인원의 65.5%인 1429명을 선발한다. 또 농어촌 학생 특별전형 등 정원외 5개 전형으로 144명을 뽑는다.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9월 10일(수)부터 18일(목) 19시까지이다.

학생부 교과성적 100% 전형이 모집인원 491명으로 가장 많고, 국가보훈대상자ㆍ사회적 배려대상자ㆍ목회자 추천대상자 전형도 학생부 교과성적으로만 뽑는다.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전형은 473명을 선발하는데, 학생부 교과성적80%+출결10%+봉사10%로 전형하고 수능 최저등급(1개 영역 5등급 이내)이 적용된다.

항공운항과와 어학관련 6개 학과는 학생부 교과성적60%+면접40%로 51명을 뽑는다. 학생부 종합평가 전형의 지역인재전형(152명)은 학생부 교과성적60%+면접40%로 선발하며, SMART전형(89명)은 1단계로 학생부 교과성적40%+비교과30%로 우선 뽑은 후 면접3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실기전형의 사진영상디자인학과는 학생부 교과성적40%+실기60%로, 미술디자인학부와 실용음악과는 출결20%+실기80%로, 연극영화학과와 피아노과는 교과20%+실기80%로 각각 선발한다. 정원외 전형은 모두 학생부 교과성적만을 적용한다.

전형유형 간 복수지원은 가능하나 전형내 복수지원은 허용하지 않는다. 또 모든 모집단위는 인문계와 자연계의 교차지원이 허용된다.

<인터뷰> 김우승 배재대 입학취업처장 “반영과목수 축소에 따른 ‘등급변동’ 유의”

- 합격을 위한 ‘팁’이 있다면.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반영교과목 수가 축소됨에 따라 동일한 학생이라도 등급이 더 높게 산출되므로 전년도 입시결과 보다 1등급 정도 올라갈 수 있다. 또 실기나 면접이 있는 전형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의 실질반영비율보다 면접의 실질반영비율이 높다는 것을 명심하고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 대학입학 후 복수전공이나 융・복합 전공이 쉽다는 점을 감안하면 합격위주의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 중 하나다.”

- 특성화학과 또는 유망학과는 무엇인지.
“대표적인 특성화학과는 유아교육과다. 지난 1955년에 설치돼 60여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올해 유아교육과 취업률은 90%로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2014년도 국공립 유치원 임용고사에서도 12명이 합격하는 등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한다. 또한 올해 교육부의 지방대학특성화사업에서 ‘유아교육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으로 선정돼 매년 학생 1인당 150만원 상당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에 신설된 간호학과ㆍ항공운항과ㆍ사이버보안학과도 대학차원으로 집중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 배재대만의 강점은.
“배재대는 국제화에 강하다. 5대양 6대주 40개국 267개 교육기관과 교류하고 있다. 전년도 우리대학의 국제화 순위는 아시아 전체 대학 중 49위, 우리나라 대학중 19위로 국제화 부문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한 ‘2014~2015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한국어 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한 취업실무교육과정으로 ‘취업캠프ㆍ강소기업직장체험ㆍ면접역량강화캠프ㆍCAP+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업률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담임교수제도ㆍ취업전담교수제도ㆍ단과대학별 취업상담사 배치ㆍ배재동문기업 취업박람회’ 그리고 분기별 ‘Job Together Day’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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