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여고생 500명 초청 공학 체험행사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여고생들이 대학에서 공학분야 실험실습을 체험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부경대(총장 김영섭)는 23일 교내 대학극장에서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42개 고등학교 여고생 500여명을 초청해 ‘걸스 엔지니어링 위크-지금은 공학소녀시대’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고생들의 공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여고생들은 이날 각 학과 연구실들을 직접 방문해 △뇌파실험 △혈구 수치 및 모양 관찰 △아이스크림 만들기 △박막 합성 및 분석 △어플리케이션 만들기 △컴퓨터 시뮬레이션 구동 △LED조립품 제작 △컴퓨터를 이용한 유체의 유동해석 등을 체험했다.

또 이 대학 가온관과 공학관 등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전기자동차 승차 체험과 스크린 인쇄 실습, 수소자동차 체험 등도 참가했다.

부경대는 이번 행사를 위해 화학과와 공업과학과, 기계자동차공학과 등 9개 학과와 공학종합실습센터,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 등 2개 센터가 참여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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