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5일간 개최 … 고교 2학년 6100명 신청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인하대(총장 박춘배) 교수들로 구성된 ‘Edu-Aid INHA 교육기부단’(단장 최순자 화학공학 교수)은 24일부터 30일까지 인하대에서 인천시내 고2 대상으로 전공소개 특강을 실시한다.

교육기부 특강은 인하대 대강당 등 4개 강당에서 화학, 생명, 에너지자원, 신소재, 고분자, 유기응용재료 등을 시작으로 5일간 55개 전공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번 교육기부특강에는 인하대 교수 55명이 각 전공을 11개 계열로 분류해 설명한다.

고교생의 대학전공선택에 도움을 주고 지역대학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교생이 인하대를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지난 5월 실시한 인천시 79개 일반계 고등학교 대상 사전 수요조사 결과, 58개 학교에서 인문사회계 학생 2800명과 이공계 학생 3300명이 신청했다.

교육기부단은 지난해 5월 인하대 교수 40명으로 발족됐다. 이들은 인천시 중학교 58개교와 고등학교 80개교를 방문해 전공 및 인성교육 등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최순자 Edu-Aid INHA 교육기부단장은 “진로를 결정할 시기인 인천지역 고2 학생들이 희망전공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습득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결정하기 바란다”며 “인천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뜻을 함께 한 많은 교수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교육기부가 인천 공교육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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