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수시모집 총 902명 선발… '적성우수자전형' 실시

외국어 교육ㆍ교환학생제도ㆍ봉사 등 치열한 글로벌 리더 교육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상상력으로 꿈이 이뤄지는 대학, 세상을 이끌어 갈 이노베이터를 배출하는 대학”
창의성과 다양성을 지니며 열린 사고ㆍ문화적 소양ㆍ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사회에 꼭 필요한 핵심인물을 길러내기 위한 한성대만의 교육철학이다. 또한 Creative(남다른 성과를 낼 수 있는 창의성)ㆍEnergetic(문제 극복의 적극성)ㆍNetworking(원활한 소통능력)ㆍTrustful(신뢰성)ㆍEfficient(최적화된 판단을 기반한 효율성)ㆍReady(능력과 자세를 갖춘 준비성)을 갖춘 CENTER형 인재상을 지향한다.

한성대는 교육 중심 대학으로 ‘학생 성공 교육’을 교육목표로 내걸고 단기적으로는 진로 선택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장기적으로는 성공적인 인생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 개발과 품성을 키워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외국어 교육ㆍ해외연수ㆍ교환학생제도ㆍ국내외 봉사를 통한 체험활동ㆍ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이 빼곡히 갖춰져 있다.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일반학생ㆍ특기자ㆍ고른기회ㆍ대학별독자적기준ㆍ정원외 전형을 통틀어 주간 527명과 야간 375명 총 902명을 선발한다. 교과성적우수자ㆍ고른기회ㆍ대학별독자적 전형에서는 학생부 100%를 반영해 선발하며, 적성우수자ㆍ농어촌학생ㆍ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고, 학생부(기본/전교과교과)60%+전공적성40%을 반영한다. 전형요소별 지난해 대비 달라진 점도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성우수자전형’ 적성반영비율 40% 일괄 적용 = <적성우수자 전형>에서 적성 반영비율이 지난해 일반학생 70%, 농어촌/특성화 50%에서 일괄 40%로 반영비율이 낮아졌다. 대신 학생부 반영비율은 60%로 올랐다. 또 1단계에서 학생부100%으로 40배수 학생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적성고사로 최종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이 도입됐다.

교육부의 대학별고사 폐지방침에 발맞춰 2015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은 일반학생 기준 407명에서 109명 줄어든 288명을 선발한다.

적성고사는 국어ㆍ수학 각각 30문항씩 총 60문항으로 수학A형에서만 출제되고, 고사시간은 60분이다. 인문대의 경우 문항당 배점이 국어 6점ㆍ수학 4점, 사과대의 경우 국어 5점ㆍ수학 5점, 공과대의 경우 국어 4점ㆍ수학 6점으로 시험점수 300점에 기본점수 100점, 총 400점 만점이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전교과/영어교과위주 전형 신설 =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 전교과/영어교과위주 전형이 신설됐다. 지난해까지는 기본교과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이 있었지만,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이를 세분화해 이수한 전 과목을 반영해 뽑는 <전교과전형>, 영어교과70%+기본교과30%를 반영하는 <영어교과위주전형>을 신설했다.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에서 <기본교과전형>은 188명을 모집하고, 전교과전형은 104명, 영어교과위주전형은 42명을 모집해 총 33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학생부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보다 102명 늘어난 수치다. 단,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학생부100%로 기본교과 또는 전 교과 성적을 계산해 선발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진정한 실력으로 세계 무대를 누빈다”
교육장학금 제도ㆍ복수학위제ㆍ취업과 창업 등 성장 지원

한성대의 성공 신화는 멈출 줄 모른다. 올해도 세계 곳곳 펼쳐진 무대와 국내 각종 평가에서 ‘한성인’의 실력이 드러난다.

예술대학 제품디자인전공 학생들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의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2012년부터 2년 연속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수상했다. 지난 2010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강의평가부분 1등, 지난해 4월 경영학과는 UTD(The UT Dallas’ Naveen Jindal School of Management, 세계 3대 경영대학 평가 기관) 대학평가에서 국내 7위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주관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모범사례대학으로도 선정됐다. 아울러 지난 4월 한국언론인연합회 평가에서는 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한 산학연 연계프로그램 실적을 인정받아 ‘2014 대한민국 참교육대상(글로벌산학협력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취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365 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1년 365일 쉬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최대 6개월까지 장단기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외에도 단대별 취업아카데미박람회ㆍ잡 카페(Job Cafe)ㆍ창업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성대는 미국ㆍ캐나다ㆍ일본 등 11개국의 50여 개 명문대와 협약을 맺고 교환학생ㆍ복수학위제를 시행해 글로벌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또 해외의 기관, 대학 및 기업을 탐방하는 ‘Hansung Success Frontier Program'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내 기업에서 1년간 인턴으로 근무하는 'ICCEUSA프로그램'과 전 세계 현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KBC(Korea Business Center)에서 6개월간 무역 실무를 익힐 수 있는 ‘KOTRA프로그램’ 등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봉사 프로그램도 글로벌 리더 양성에 한 몫 한다. 지난 2006년부터 중국ㆍ베트남ㆍ네팔ㆍ몽골ㆍ카자흐스탄ㆍ우즈베키스탄ㆍ캄보디아ㆍ바누아투ㆍ케냐ㆍ태국 등 9개국에 428명의 봉사단이 파견돼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했다.

[인터뷰]홍정완  입학홍보처장 “학생부 등급간 점수 차 적어 4, 5등급도 지원해 볼 만”

- 합격을 위한 수시모집 지원전략이 있다면.
“적성우수자전형의 학생부 배점은 적성고사 점수에 비해 등급 간 점수 차가 크지 않다. 또한 고교 교육과정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평소 학교수업에 충실한 4, 5등급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수능을 차분히 준비해 온 학생이라면 별도의 무리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도 기본교과의 성적이 좋은 학생은 ‘기본교과’로, 전 교과 성적이 좋은 사람은 ‘전교과’로, 영어를 잘하는 학생은 ‘영어교과위주’로 세분화해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 신입생이 누릴 수 있는 장학혜택은.
“한성대는 ‘한성 1등 프로젝트’라는 특성화전략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최근 융합형 인재상을 실현하기 위해 인문 예술 사회 공학 등 여러 분야의 학문을 융합한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하여 한성대는 재학생 전원에게 자기 계발 및 취업 목적의 교육, 고시, 어학, 학원 수강, 각종 응시료 등으로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교육장학금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전교생이 장학금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 외에도 입학성적에 따라 지급되는 진리ㆍ지선ㆍ우촌ㆍ한성수능우수ㆍ삼학송ㆍ낙산ㆍ다이내믹한성 장학금이 있고, 특별장학금으로는 총장특별장학ㆍ학술문화예술ㆍ교직원 자녀장학ㆍ형제자매장학ㆍ국가고시 합격 장학금 등이 있다."

- 야간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한성대는 수도권 대학 중 몇 개 안되는 야간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이다. 전과는 불가하지만 교차 수강이 가능하고 학교생활이나 졸업 시 야간학과라고 해서 불리한 조건은 없다. 서울에서 학교생활을 하고 싶은 학생이나 학교생활 이외의 교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학생에게는 야간학과도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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