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박진한 입학관리본부장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부경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한다. 부경대는 2015학년도 신입생 3733명 중 63.1%인 2356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부경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기 준이 완화됐다는 점이다. 창의인재, 교과성적우수자 등 2개 전형에서만 수능 국어, 수학, 영어영역 중 1개 영역 3등급 이내 또는 탐구영역 2개 과목의 합이 6등급 이내이면 된다. 나머지 전형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 시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했던 교사추천서 제출을 2015학년도에는 선택사항으로 변경하는 등 입학전형도 간소화했다.

박진한 입학관리본부장은 “2015학년도에는 창의인재전형, 교과성적우수자전형,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에 복수지원이 허용되며 최대 3회까지 지원할 수 있으므로 수험생 본인의 특성에 맞는 전형을 우선 지원하는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부 교과전형의 대표적 전형인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수시 모집인원은 1059명으로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530명을 모집하는 창의인재전형은 1단계 학생부 100%로 5배수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면접 30%를 반영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은 융합적인 지식을 묻는 새로운 면접 방식이 도입된다. 부경대 원서모집은 9월 12일부터 9월 18일까지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