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영수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 서강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기준으로 1086명을 선발한다. 이 중 학생부교과전형은 전년도 대비해서 약 50%가 늘어난 202명을 모집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상향조정됐다. 인문계의 경우 3개 영역 합 각 2등급, 자연계의 경우 2개 영역(수학 B 과학탐구 중 1 영역 반드시 포함) 합 각 2등급이다. 서류는 25% 반영한다. 김영수 서강대 입학처장은 "수능시험 이후 지원자가 서류제출 여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다면 전통적 의미의 내신우수자가 아니더라도 지원해볼 만 하다"고 강조했다.

특기자전형은 외국어특기자, 수학/과학특기자, Art&Techology특기자 세 전형이 있다.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김 처장은 "외국어특기자는 단순히 어학만 잘하는 학생보다 학업능력, 발전 가능성, 어학능력 등의 종합적인 평가로 지원자의 역량을 서류를 통해서 파악한다"라며 종합적인 능력을 강조했다. 수학/과학 특기자의 경우 자연계 전 전공과 경제, 경영, 커뮤니케이션학부에서 모집한다.

특기자전형과 학생부종합 전형의 모든 면접은 일반면접으로 별도의 문제를 내지 않는다.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제출서류에서 언급된 내용 위주로 진행하기에 큰 부담 가질 필요 없다. 다만 지원자의 서류를 면접 전에 재검토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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