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고교 3년 과정과 전문대학 2년 과정을 통합한 고등전문대학이 도입된다.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는 24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안정 및 고용정책과 관련, 고교 과정과 전문대학 수준의 심화교육과정을 통합한 5년 교육 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단지 인근 지역 거주자와 저소득층 대상으로 이들이 입시부담 없이 전문대학에 진학해 숙련된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현장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체계 구축을 돕는다. 기업과 고교, 전문대학을 연계한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 활성화가 목적이다.

정부는 또 내년까지 한국형 직업학교 7개를 설립한다. 민간직업훈련기관의 역량 강화를 통해 청년층 취업지원 서비스의 질을 높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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