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통령 재가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송하영 한밭대 제7대 총장 임명이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송 총장은 2014년 7월 25일부터 2018년 7월 24일까지 4년간 한밭대 총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25일 한밭대에 따르면, 송 총장에 대한 임명 제청안은 지난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24일 안행부와 교육부,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송 총장은 지난 18일 이원묵 전 총장의 이임식 이후인 20일부터 총장직을 수행할 예정이었으나 국무회의 일정 관계로 다소 늦은 24일 대통령 재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총장은 임명 확정 다음날인 25일부터 총장 임기를 시작했다.
한밭대 관계자는 “송 총장님은 화려한 취임식 대신 간소한 선포식을 계획하고 있다. 또 관사 대신 자택에서 출근할 것으로 안다”며 “허례허식을 벗고 직원들과 함께 4년간의 임기를 꾸려가고자 하는 송 총장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출신인 송 총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밭대 기획연구처장, 공과대학장, 도시건축재생기술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정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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