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대 ICT‧항공‧군수 융합 연구센터 개소식이 28일 오전 한국항공대 연구동에서 열렸다. 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차례로 장윤석 센터장(한국항공대 항공‧교통‧물류‧우주법학부 교수), 백기훈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융합정책관, 이강웅 한국항공대 총장, 김태원 국회의원, 박삼득 국방대 총장, 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이현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 뒷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가 이대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부장.

[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한국항공대(총장 이강웅)는 28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연구동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지원으로 ‘ICT·항공·군수·융합 연구센터’를 열었다.

ICT·항공·군수·융합 연구센터는 지난 6월 미래창조과학부 IT융합고급인력과정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3년 7개월 간 사업비 4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정보통신(ICT) 기술과 항공군수 기술을 융합해 차별화된 무인기 분야 기술력을 제고하고 ‘한국형 군수무인기(KULAV) 기반 전술군수융합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첨단 무인기 제작 응용 및 신뢰성 연구개발 △자율적 다중 무인 시스템을 위한 에이전트 기반 설계 및 구현 △무인기(UAV) 다중관제 네트워킹 기술 개발 △무인 군수 시스템 개발 △스마트 물류응용기술 개발 등의 세부 과제를 설정해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주관기관인 한국항공대 외에 국방대, 국민대 등 2개 대학과 ㈜대한항공, ㈜제팩, ㈜쓰리코아, ㈜동남이엔에스, ㈜알티스트, 은산해운항공㈜ 등 6개 기업체가 참여해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항공대는 ICT·항공·군수 융합 연구센터를 통해 앞으로 군수민간물류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무인기 활용기술 개발 및 무인기 산업과 연계된 ICT·군수·물류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무인기 핵심 및 응용기술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개소식에는 백기훈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융합정책관, 김태원 고양시 국회의원(새누리당 고양시 덕양(을)), 박삼득 국방대 총장, 이대성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부장, 이현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 최종선 LG CNS 상무 등과 참여대학, 참여기업, 관련기업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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