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ICT융합 고급인력 양성과정’ 연계한 지원사업 목적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지난 6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하는 ‘ICT융합고급인력양성과정’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웰니스 코칭 서비스 연구센터’가 31일 오픈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웰니스 코칭 서비스 연구센터’는 웰니스 서비스 플랫폼 핵심기술 연구와 ICT 기술 기반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 센터는 오는 2017년말까지 약 3년7개월간 ‘웰니스 삶을 위한 WellTEC 코칭 서비스 및 콘텐츠’를 개발하게 되며 △ICT공학 △의공학 △인문사회 △보건의료 △식품영양 등 6개학과 57명의 학생들과 4개의 업체 13명, 참여 교수 20명 등 총 90여명의 참여인력이 투입된다.

이들은 △개인 건강생활정보 측정 및 모니터링 핵심기술 개발 △청소년 정신건강 및 비만, 영양 웰니스 코칭 서비스 실증사업 등 5개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진행된다.

총 연구비 34억 8000만 원이 소요되는 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의 웰니스 코칭 서비스 기술연구 및 글로벌 인력양성센터’를 비전으로 청소년과 중장년층이 주 타깃이다.

또 이 사업의 다른 한 축으로는 차세대 글로벌 웰니스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부생의 대학원 진학 연결고리 역할은 물론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 경험을 통한 실무 인재양성에 필요한 고용연계형 산학협동 팀티칭 방식의 교육과 융합교육과정 운영, 창의교육, 기업가정신교육, 취업역량강화, 사후관리 등 모든 주기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센터장 박두순 교수는 “웰니스 관련 국내산업 전체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실무 위주의 융합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보장하는 선진형 교육모델 제시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과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 모델을 제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는 31일 오후 2시30분, 대학내 유니토피아관에서 열리는 오픈행사에는 미래부 윤종록 제2차관,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 이명수 국회의원, 관련업계의 마용득 ㈜현대정보기술 대표, 김찬영 ㈜토브넷 대표, 이동화 ㈜블루코어 대표 등 다수 외부인사와 서교일 총장, 박두순 센터장 등 순천향대 주요 보직교수,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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