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8월부터 상시운영…1800-7109로 상담

▲ 연구현장과 정부 간 소통창구인 R&D도우미센터(www.rndcall.go.kr) 홈페이지.
[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 연구현장의 애로사항을 신고할 수 있는 ‘R&D 신문고’가 개설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연구현장과 정부 간 소통창구인 R&D도우미센터(www.rndcall.go.kr)에 ‘연구관리제도 신문고(R&D 신문고)’를 개설해 8월부터 상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R&D 신문고’는 연구자들이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다 불편을 느끼는 제도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온라인으로 신고 또는 제안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신문고에 신고나 제안이 접수되면 제안자는 10일 이내로 검토 결과나 추진상황을 알 수있다. 우수 제안은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도 한다.

미래부는 또 R&D도우미센터를 연구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온라인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고, 상담전화번호도 기억하기 쉽도록 ‘1800-7109(친한연구)’로 변경했다.

배태민 미래부 성과평가국장은 “온라인 신문고는 연구자들과 정부의 직접적인 소통창구”라며 “연구현장의 목소리가 제도 개선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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