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26일 후보자 접수…상금 300만원 수여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교육부(장관 황우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신이섭)이 2014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대학생 40명과 고등학생 6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한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학력중심의 문화와 성적중심의 가치관 대신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인재들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시상했다. 박근혜정부가 들어선 2013년부터는 창조경제를 견인할 인재상에 초점을 맞췄다.

창의재단측은 올해 인재상 대상으로 자신의 ‘꿈과 잠재된 끼를 바탕으로 소통과 배려 등의 공동체 의식을 갖추고,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루며 앞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인재’라고 표했다.

인재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내 고등학교와 국내⋅외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외국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은 국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에 한한다. 학교 교원이나 중앙행정기관에서도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신청자는 필수적으로 소속 학교 교원 1인의 추천서를 받아 제출해야 한다. 고등학생은 학교장의 서명을, 대학생은 단과대학장의 확인 서명을 받으면 된다. 대학생은 2인까지 추천서를 인정한다.

창의재단은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대학생은 시·도청, 고등학생은 시‧도교육청에서 지원서를 접수한다. 지역심사, 서류와 면접평가로 중앙심사를 거친 뒤 12월 초 중앙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http://www.kofac.r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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