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우승기 탈환… 남대부 개인전도 우승 ‘겹경사’

▲ 창원대 탁구부가 최근 열린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여대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컵을 들어 보이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창원대가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창원대(총장 이찬규)는 탁구부가 지난 11~16일 전북 무주에서 열린 ‘제3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여대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또 지난 제47회 문체부기 우승에 이어 연승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예선리그에서 4전 전승으로 결승 토너먼트에 오른 창원대는 준결승전에서 한남대를 3대 0으로 격파했다. 이어 결승전에서도 군산대를 상대로 3대 2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지난 2011년 대통령기 우승을 거머쥔 뒤 3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남대부 개인전에서도 이성배(체육과 3)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대부 개인단식 3위, 여대부 복식 3위, 남대부 단체 3위, 남대부 복식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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