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포뮬러 부문 종합우승 이어 수상… 자동차 강팀 ‘우뚝’

▲ 군산대 기계자동차공학부 자작자동차동아리 KUMC가 ‘2014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바하(Baja)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군산대(총장 나의균)는 기계자동차공학부 자작자동차동아리 KUMC가 지난 14일까지 열린 ‘2014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바하(Baja)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입상은 지난해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 종합우승에 이은 쾌거다. KUMC는 지난해 우승에 이어 올해도 동상을 차지하면서 자작자동차 강팀으로 우뚝 섰다.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 86개 대학 168개팀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오프로드타입인 바하(Baja) 부문 △온로드타입인 포뮬러 부문 △기술아이디어 및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 부문 △고효율 전기자동차를 위한 EV 부문 △고효율연비차량을 가리는 연비대회 등 5개 분야에서 경합을 벌였다. 

KUMC가 동상을 차지한 바하 부문은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한 자동차로 오프 로드서킷 40바퀴를 돌며 내구성, 스피드, 주행성능 등을 겨루는 경기다. 113개 팀이 참가한 바하 부문에서 KUMC는 내구레이스에서 강세를 보이며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KUMC 동아리대표 양정우(기계자동차공학부 3)씨는 “대회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자동차 설계와 제작 능력을 키우고 방학 중에도 대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바하와 포뮬러 모든 부문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