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신임 교육부 차관으로 김신호 건양대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청와대는 26일 브리핑에서 사임 의사를 밝힌 나승일 차관의 뒤를 이어 김 교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신호 신임 차관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강경상고와 공주교대 초등교육학과를 졸업해 미국 아이오와대 교육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초·중등학교 교사를 거쳐 공주교대 교수를 지냈으며, 2006년부터 올해까지 대전시교육감을 3선 역임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교육현장과 행정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합리적 조직 관리와 업무 추진으로 교육계의 신망이 두텁다”며 “대전시교육감으로 재직시 교육인프라와 기초학력 보장체제 구축 등에 주력하며 지역 교육의 기틀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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