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대 이어 8대 회장에…오는 9월 1일부터 2년간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박영규 국제사이버대 총장이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이하 원대협) 제 8대 회장으로 연임 선출됐다.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운영 협의회체인 원대협은 26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박영규 현 원대협회장을 제8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에 따라 박회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2년간 제8대 회장으로서 21개 사이버대를 이끌게 된다.  

박 회장은 “지난 2년 반동안 회원교 총장님들은 적극적인 도움으로 원대협회장직을 원활하게 맡아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그렇다. 원대협법 통과, 사이버대 인식제고 등을 위해서는 총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앞으로 2년간 최선을 다해 사이버대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미국 버펄로 뉴욕주립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외무부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통일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10년부터 국제사이버대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5대 회장인 이우용 전 원대협 회장(전 한국사이버대 총장)이 지난 2012년 2월 회장직을 퇴임하면서 잔여 임기 동안 회장직을 맡다가 2012년 9월 1일부터 원대협 제7대 회장으로 활동해왔다.

원대협은 △경희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 △국제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부산디지털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서울디지털대 △서울사이버대 △세종사이버대 △열린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 △화신사이버대 △숭실사이버대 △한양사이버대 △영진사이버대학(전문학사과정) △한국복지사이버대학(전문학사과정) △건양사이버대 △글로벌사이버대 △세계사이버대 △영남사이버대 등 21개교를 회원교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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