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입학설명회 전국적 활동 입시생들 ‘환호’

전문대학 최초 GKS 사업 유치로 글로벌 역량 강화
항공운항과 등 주요학과 면접 비중↑, 준비 철저해야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은 물류를 비롯한 항공, 서비스, 기계 화공 산업 등 인천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1958년 이래로 현재까지 약 8만6000여 명의 전문기술인을 배출했으며, 현재 24개학과에 7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와 함께 각종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산업체의 실질적인 기술협력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 2015년도 입시전형 특징 살펴보니... =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15학년도 입시전형에서 수시1차와 수시2차, 정시로 구분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한 수시모집에서 전체 인원의 약 80%를 모집할 예정이다.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전형의 경우 △특기자(영어우수자, 일어우수자, 중국어우수자)△일반고/자율고 △특목고/특성화고로 나누어 모집한다.

이 중 ‘특기자’는 외국어성적 40%, 면접 60%로 선발하고, ‘일반고/자율고’, ‘특목고/특성화고’는 공업계열과 산업디자인과의 경우 학생부성적 100%로 선발하며, 사회실무계열과 패션디자인과는 학생부성적 40%, 면접 60%로 선발한다. 정시모집 정원내 전형은 일반전형으로, 공업계열과 산업디자인과의 경우 수능성적 100%로 선발하며, 사회실무계열과 패션디자인과는 수능성적 40%, 면접 60%로 선발한다. 기타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인하공전 입학팀(032-870-2404~5)으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올해부터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시행하여 고등학교와 학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입학설명회는 이 대학 홈페이지에서 고등학교 교사가 직접 신청하면 해당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것으로, 6월부터 시행하여 현재까지 약 20여 개 고등학교에서 입학설명회를 진행했다. 입학설명회를 통해 인하공업전문대학의 입학전형과 면접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타 지역학생에게도 인하공업전문대학과의 지역적인 거리로 인해 생기는 정보 부족 현상을 해결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주치운 입학학생처장은 “많은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입학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2015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장학제도를 보완해 수시부터 다양한 전형의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고 밝혔다.

<주목> 남다른 글로벌 교육 전문대학 최초 GKS 사업 유치

인하공업전문대학은 2015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lobal Korea Scholarship) 수학대학으로 선정되어 국내 최초 전문학사 과정의 GKS 사업을 유치, 실시하게 되었다. 전문학사 GKS 사업은 유학생 유치 및 관리역량 우수 대학으로 교육부의 인증을 받은 전문대학 중 공모를 통해 선정, 2015년 처음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기존 4년제 대학에서 운영해온 학부 및 대학원 과정과는 글로벌 직업교육 활성화 및 우수 직업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항공서비스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현지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선발, 2년간 교육 후 항공사 해외지점의 현지 스태프 및 객실 승무원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향후 교육과정 분야는 항공서비스뿐 아니라 IT계열로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14년 ODA(정부개발원조) 지원 대상국가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차례의 전형 과정을 거쳐 장학생을 선발하고, 2015년 1년간의 한국어 교육을 통해 자격을 갖추게 되면 2016년 첫 장학생을 맞이하게 된다. 국내에서 교육받는 기간 중 등록금은 물론 항공료, 생활비 등 체제 비용까지 우리 정부가 전액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 교육하는 인바운드(In-Bound)사업과 국내 재학생을 교육하여 해외 현장실습 및 취업으로 연계하는 아웃바운드(Out-Bound)사업으로 구성된 교육부 주관 GHC(Global Hub College)사업을 유치하였고 사업 지원 대상 학생의 90%이상을 대한항공, LG전자, 포스코, SK네트웍스, 한진인터내셔널재팬 등 국내외 유수 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시킨 바 있다.

<인터뷰> 주치운 입학학생처장 “유망 항공계열학과 특성화 집중 육성할 것”

-올해 수시모집의 특징은.
“지난해에 면접100%로 선발했던 특기자 전형을 올해부터 외국어성적 40%, 면접 60%로 선발하며, 학생부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또한 항공운항과, 항공경영과, 관광경영과, 비서과, 호텔경영과, 패션디자인과에 지원하는 전체 지원자들은 반드시 면접을 치러야 하며, 면접 성적은 전체 성적의 60%이다. 면접 성적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면접에 대한 준비를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합격을 위한 ‘팁’을 준다면.
“면접 전형을 치러야 하는 지원자들에게는, 인하공업전문대학의 입학홈페이지에 등재되어 있는 면접안내영상과 면접연습 영상을 보고 면접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 안내영상은 인하공전의 면접 진행 과정을 처음부터 끝가지 설명하며 면접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동영상이다. 동영상을 통해 면접장의 모습도 미리 볼 수 있다. 그리고 면접 연습영상을 통해서는 인하공전 면접전형에서 주안점을 가지고 보는 것들에 대해 연습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 ‘미소짓기, 바르게 걷기, 바르게 서기, 인사하기, 답변하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적인 생활예절과도 밀접하다. 특히 사회실무계열에 지원하는 학생에게는 면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성화학과 또는 대학이 지원이 집중된 유망학과는.
“우리 대학은 24개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18개학과(공업계열 14개+사회실무계열4개)를 특성화학과로 편성하여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학과로 말하자면, 항공계열 학과를 말할 수 있다. 아울러 우리 대학은 그간 공업계열에서 수송기계특성화와 성장동력특성화를 진행해 왔으며, 인문사회계열은 우리나라의 서비스 교육을 대표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지역산업체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하여 특성화학과 나름대로의 맞춤형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성화 이외 학과도 특성화 사업의 특장점 교육을 시행하여 학생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해당 산업에서 필요로 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인하공전의 ‘강점’을 소개해달라.
“인하공전은 인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 육성을 통해 대학과 산업체의 인재상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하여 취업률을 80%까지 올리는 대학이다. 현재 산업체에서는 인성과 창의력이 갖추어진 인재를 원하고 있다. 이러한 인재 육성을 위해 NCS 기반의 교육을 통한 학생 직무 능력 역량을 강화하는 참(眞)교육을 실현하고, 우리 대학만의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인 Computational Thinking 교육과 Service Mind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기초역량과 창의역량이 강화된 참(眞)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은 특성화학과뿐만 아니라 전 학과 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러한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기본 마인드를 변화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수시 지원을 앞둔 학생들에게 당부의 한마디.
“인하공전은 2015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장학제도를 보완해 수시부터 다양한 전형의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자신에게 꼭 맞는 학과와 전형을 신중히 선택한다면 좋은 결과가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인하공전과 함께 취업의 날개를 달고자 하는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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