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수시모집, 전체 모집인원의 66.5%, ‘학생부+면접’ 선발

신설된 5개 ‘글로벌학과’, 신입생 전원에 기숙사 제공 등 파격 혜택

▲ 우송대 전경(우송관).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우송대는 GPS전략(Globalization(세계화)‧Partnership(파트너십)‧Specialization(특성화))을 바탕으로 아시아 최고의 특성화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1년 4학기 운영으로 지난 8월에는 총 806명이 3년 6개월 만에 졸업하는 영광을 안았다. 취업률도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기준 2010년 56.9%에서 2011년 64.5%, 2012년 69.2%, 2013년에는 72.9%로 상승했다.

우송대는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솔아시아서비스융합대학‧철도물류대학‧보건복지대학‧호텔외시조리대학‧디지털미디어대학 등 특성화된 단과대학 시스템을 운영하며 ‘VISION 2020 – 아시아 최고의 특성화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립 6년 만에 세계 정상급 대학과 어깨 나란히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 지난 5월에는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이 설립 6년 만에 세계 상위 5% 경영대학으로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세계적 수준의 하버드‧와튼‧컬럼비아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함을 입증한 것이다.

▲ 2014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아시아 사고력 경연대회.

2015학년도 ‘글로벌학과’ 신설, 해외취업 가능한 인재양성 = 우송대는 원어민 교수가 영어로 전공수업을 진행하는 솔 인터내셔널 스쿨(Sol International School)을 신설해 전공을 살려 해외취업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전공 실력과 언어 능력을 갖춘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해 2015학년도부터 원어민 교수의 전공수업을 시행하는 글로벌학과를 신설했다. 글로벌학과는 총 5개 학과로 글로벌철도융합학과‧글로벌비즈니스전공‧글로벌호텔매니지먼트학과‧글로벌조리학과‧글로벌의료서비스경영학과 등으로 구성됐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체 합격생 중 50%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입학생 전원에게는 국제기숙사를 제공한다. 영어성적 우수자에게는 방학 중 전원 해외연수 실시한다.

100% 합격 지향 ‘보건복지대학’ = 보건복지대학은 첨단실습실 Sol-Hospital 및 대형 종합병원과 협력해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간호학과의 경우 지난 2012년 첫 졸업생을 시작으로 2년 연속 졸업생 전원이 국내 대형 병원 취업에 성공했다. ‘간호사 국가고시’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100%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국토교통부도 ‘믿고 맡기는’ 철도물류대학 = 철도물류대학은 지난 2009년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운전면허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고, 2010년에는 도시철도관제사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공동으로 녹색철도대학원을 운영하는 등 철도기술력과 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송디젯철도아카데미는 철도기관사 양성을 목표로 첨단실습장비와 폭넓은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SICA 글로벌조리학과.

세계 요리대학서 두각, ‘호텔외식조리대학’ = 호텔외식조리대학은 美 존슨앤웨일즈대학 및 스위스 DCT 대학과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외식조리학부는 특급호텔 총주방장, 수석 제과장 출신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특급호텔 주방 수준의 실습실을 자랑한다. 3주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블록식 강의를 통해 실력을 다진 학생들은 ‘2011 홍콩국제요리대회’, ‘2012 FHA 싱가포르 국제요리대회’ ‘FHM 2013 말레이시아 국제요리경연대회’ 등 세계적인 요리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쌓아온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CJ푸드빌 특별교육과정’ 등 대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학협력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해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학생부 종합ㆍ교과전형 선발… 지원학과 이해 우선돼야 유리

우송대는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인원(2241명)의 66.5%인 1490명(정원 내 1325명, 정원 외 165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전형유형은 학생부교과 전형과 학생부종합 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반전형(1011명) △독자적기준 특별전형(108명) △외국어우수자 특별전형(5명) △지역인재 전형(50명) 등의 정원 내 모집과 △농어촌학생 특별전형(83명)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정원 외 모집으로는 △잠재능력우수자전형(96명) △외국어우수자전형(55명)의 정원 내 모집과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31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10명)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41명) 등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80%)와 면접(20%)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자기 교육목표가 뚜렷하고 다양한 능력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학생을 서류평가(1단계) 및 심층면접(2단계)을 거쳐 선발하는데, 솔브릿지국제대학 솔브릿지경영학부 외국어우수자 전형은 면접고사(100%)로만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은 간호학과만 해당되며 수능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직탐 제외) 중 상위 3개 영역의 합이 12등급 이내이면 가능하다. 학생부 반영은 1학년(30%) 3과목, 2⦁3학년(70%) 4과목 등 총 7과목을 학기 구분 없이 가장 우수한 1개 학기 성적으로 반영한다.

면접고사는 크게 인성과 전문성으로 나뉘어 평가하는데 인성 분야에서는 인성을 비롯해 품행, 사회성이 평가 대상이며, 전문성 분야에서는 지원학과에 대한 이해도와 문제해결 능력 등을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 이용상 우송대 입학취업처장.

[인터뷰]이용상 입학취업처장 “실질반영률 40% ‘면접’ 합격당락 좌우할수도”

- ‘글로벌학과’가 신설됐는데.
"2015학년도 신설되는 글로벌학과는 총 5개 학과로 글로벌철도융합학과ㆍ글로벌비즈니스전공ㆍ글로벌호텔매니지먼트학과ㆍ글로벌조리학과ㆍ글로벌의료서비스경영학과로 이뤄져 있다. 눈여겨봐야 할 것은 글로벌학과 신입생 특전이다. △전체 합격생중 50% 장학금 지급 △영어성적 우수자 방학 중 전원 해외연수 실시 △입학생 전원 국제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학년 영어집중교육과 2학년 이후부터는 원어민 전공교수의 전공수업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합격을 위한 전략이 있다면.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하는 학생은 학생부80%+면접20% 전형으로 선발하는 데 면접 실질 반영률이 약 40%로 교과성적이 다소 떨어지는 학생도 면접을 잘 준비한다면 합격할 수 있다. 면접고사는 학과 특성을 반영해 각각 진행이 되므로 홈페이지에 게시된 전년도 ‘학과별 기출문제’를 참고해야 할 것이다."

- 우송대만의 ‘유망학과’를 소개한다면.
"간호학과는 2014년 최초 졸업생 전원이 서울의 종합병원에 취업 성공했다. 또 호텔조리대학의 외식조리학부는 전문 조리인양성을 위해 국내외 호텔주방장 출신 교원을 통한 전문 조리능력을 키워주며 GS기업과 산학협약을 통한 맞춤형 특별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전원을 취업시키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철도물류대학 관련 6개학과에서 모두 철도기관사과정을 지원해 학기 중에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다."

- 신입생이 누릴 수 있는 장학혜택은.
우송대는 성적우수자‧재능보유자(지원학과 자격증 보유자)‧경시대회 입상자‧외국어 성적우수자 등에게 특별한 장학 혜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신설된 솔 인터내셔널 스쿨(Sol International School) 신입생 장학제도를 글로벌학과 5개에 한해 수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장학 혜택은 고교 내신 중 영어과목 한 학년 평균(1.0등급 ~2.0등급)을 기준으로 등록금의 전액부터 50%까지 분리해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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