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들 지역인재 우선채용 밝혀…지역 취업 ‘청신호’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전주대(총장 이호인)는 2일 학생회관에서 ‘제6차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5개 공공기관(국민연금공단, 대한지적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전기관의 신입사원 채용 설명, 먼저 입사한 지역출신 선배들과의 상담시간이 마련됐다. 이전기관별 채용상담부스가 설치돼 인사담당자와 취업준비생 간 일대일 취업상담도 진행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신입사원 응시원서를 현장에서 접수받기도 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이전공공기관과 △전주대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비전대학 등 지역대학 간 업무협약(MOU)도 이뤄졌다. 이전공공기관은 지역대학 졸업자를 채용 시 우대하고 각 대학은 이전공공기관의 임직원을 겸임교수 등으로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울산, 4월 부산·광주·전남, 5월 충북, 6월 대구·경북에 이어 개최됐으며 ‘제7차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는 오는 23일 경상대 국제어학원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