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학제정보대학원 신설과목 맡아

▲ 김중순 고려사이버대 총장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2014학년도 2학기에는 학제정보대학원의 강의에서 김중순 총장을 만날 수 있게 됐다.

고려사이버대(www.cuk.edu · 총장 김중순)는 김 총장이 2학기 신설 과목인 ‘사람과 문화’ 강의를 맡게됐다고 2일 밝혔다.

‘사람과 문화’는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교양 기초를 확립하고 한국인과 한국 문화, 나아가 다양한 세계 문화 속의 한국 문화를 성찰하고 이해하는 역량을 함양하도록 마련한 과목이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이 각자의 전공과 본인의 삶 등 스스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앞서 김 총장은 지난 30일 학제정보대학원 세미나에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사람과 문화-문화인들의 문화에 관한 이해 및 오해’ 특강을 진행했다.

문화인류학자이기도 한 김 총장은 이번 특강에서 문화에 대한 오해를 다양한 동서양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문화’라는 정의에 대한 고찰 △생성과 전파 등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도 들려줬다. 특히 측우기, 금속활자인쇄술 등과 같은 우수한 우리 문화유산이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워하며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으며 대학원생들의 앞으로의 활약을 독려했다.

특강에 참석한 강소이(학제정보학전공 석사과정 4학기) 씨는 “총장님의 다양한 연구 경험과 체험적 예시들이 실감 있게 느껴졌고 지금 우리가 무엇을 배우며 혁신해야하는지에 대해 여운을 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문화가 총체적인 학문이라는 점에서 ‘사람과 문화’ 과목을 통해 현대의 지성인이 가져야 할 자세와 시각을 배우고 우리의 자손에게 주어야 할 문화와 버려야 할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김중순 고려사이버대 총장이 지난 30일 학제정보대학원 세미나에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문화’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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