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지원자 4000여 명 늘어

논술우수자전형 16개 학과 경쟁률 70대 1 이상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서울여대(총장 전혜정) 2015학년도 수시모집이 17일 마감됐다.

1072명 모집에 총 1만9304명이 지원해 18.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지원자 4000여 명이 늘어경쟁률이 지난해 13.14대 1보다 크게 올랐다.

논술우수자전형은 150명 모집에 8663명이 지원해 57.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전형에서 △언론영상학부 106.20대 1 △교육심리학과 90.20대 1 △경영학과 82.17대 1 △자율전공학부(인문) 81대 1 등 인문사회계열 16개 모든 학과의 경쟁률이 70대 1을 넘었다.

학생부종합평가전형은 255명 모집에 3450명이 지원해 경쟁률 13.53대 1을 기록했다. 학과 별로는 △언론영상학부 23.92대 1 △교육심리학과 23.6대 1 △사회복지학과 21.67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학생전형은 418명 모집에 3177명이 지원해 7.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심리학과 11대 1 △생명환경공학과 10.67대 1 △자율전공학부(자연) 10.60대 1 등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박진 서울여대 입학홍보처장은 “교육부 주요 재정지원 사업인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대학 특성화사업(CK),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에 모두 선정돼 수시모집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 수험생들의 기대에 부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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