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 15.77대 1 ‘최고’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건양대(총장 김희수)는 18일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모집정원 1327명에 8911명이 지원해 6.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6.65대 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전형별로 보면 특기자 전형이 9.79대 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입학사정관 전형 9.48대 1  △일반 전형 6.26대 1  △지역인재 전형 5.19대 1 등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대전 메디컬캠퍼스의 경우 의학과가 15.77대 1, 물리치료학과가 14.90대 1을 기록했고,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는 재활퍼스널트레이닝학과가 11.90대 1, 유아교육과가 10.56대 1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응급구조학과 13.29대 1, 의료뷰티학과 10.06대 1 등 상당수의 학과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안상윤 입학처장은 “건양대는 올해 교육부 4대 국책사업에 모두 선정되고, 2014 취업률 조사에서도 74.5%를 기록하며 ‘다’그룹 전국 1위에 올랐다”면서 “대학의 우수한 성과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알려지면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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