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광운대(총장 천장호)는 2015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결과 23.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965명 선발에 2만2767의 지원자가 몰린 결과다.

특히 논술우수자전형은 240명 모집에 총 1만6200명이 지원해 6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생부교과전형인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는 281명 모집에 2328명이 응시해 8.28대 1의 경쟁률을, 학생부종합전형에 속한 광운참빛인재전형에는 291명 모집에 2853명이 지원해 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경쟁률은 논술우수자전형 화학공학과가 11명 모집에 992명이 응시해 90.18대 1을 기록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의 미디어영상학부는 11명 모집에 961명이 응시해 87.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전자공학과 81.9대 1 △전자통신공학과 59.69대 1 △전기공학과 59.82대 1 △산업심리학과 84.17대 1 △경영학부 79대 1 △동북아문화산업학부 68.88대 1 등이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주요학과 경쟁률은 △전자공학과 11.42대 1 △화학공학과 10.42대 1 △환경공학과 10.33대 1 △국어국문학과 7.8대 1 △산업심리학과 9.43대 1 △국제학부 7.6대 1 등이다.

광운참빛인재전형의 주요학과 경쟁률은 △로봇학부 11.64대 1 △화학공학과 13.29대 1 △환경공학과 18.5대 1 △미디어영상학부 22.36대 1 △국어국문학과 14.5대 1 △동북아문화산업학부 18대 1 등이다.

부경희 광운대 입학처장은 “올해 광운대가 창학 80주년을 맞아 교육부 주요 재정지원 사업인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및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등에 선정되는 등 학교 대내외 입지가 높아진 것이 수시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올해 지하캠퍼스 건립사업도 추진되는 만큼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및 학교 시설에도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는 오는 11월 11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논술우수자전형과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오는 12월 5일에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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