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취업 멘토링도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강원대(총장 신승호)는 22일 60주년 기념관에서 9개 글로벌 기업 임원이 참여하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 주최 ‘제5회 암참 혁신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요 글로벌 기업 임원들의 지식기부를 통해 취업정보와 더불어 대학생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10명의 글로벌 기업 CEO 및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특강과 개별 멘토링이 진행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60주년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시작되는 특강에는 △셜리 위 추이 한국IBM 대표이사 △임정택 듀폰코리아 사장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글로벌 인재의 조건 △글로벌 기업 취업을 위한 준비 △리더십 등을 주제로 혁신 메시지를 전했다. 사회는 제프리 존스 미래의 동반자 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이어 오후 4시부터 9개의 글로벌 기업 임원이 개별 강의실에서 멘토링 행사를 진행했다. △제프리 존스 미래의 동반자 재단 이사장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 △김옥진 GE코리아 전무 △신용숙 3M코리아 상무 △데이비드 워터스 GM코리아 전무겸 고문변호사 △이재령 인텔코리아 상무 △전중훤 한국HP 전무이사가 멘토가 되어 취업정보 제공과 함께 고민상담의 자리를 가졌다.

유재춘 학생처장은 “비교적 글로벌 기업의 정보에 취약한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암참은 국내 청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2년 미래혁신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대학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충북대, 부산대 등에서 ‘암참 혁신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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