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한국외대(총장 김인철) 통번역대학원은 우즈베키스탄의 세계경제외교대학(UWED)과 세계언어대학(UWL)에 통역·번역 교수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은 한국국제협력단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우즈베키스탄 통역교육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전담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오는 2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대학강사와 미래의 전문통역사들에게 통번역 교육 프로그램을 전수한다.

교육내용은 △순차통역 △커뮤니티 통역 △문장구역 △동시통역 등이다. 또 문화경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은 세계 통번역대학원협회(CIUTI) 한국 유일의 회원교로서 세계 84개국 522개 대학·대학기관과 교류하고 있다. 또 한국무역공사, 유엔대학, 세계 각국의 주한 대사관에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