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QS 대학평가 발표, 1위는 난양공대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젊은’대학에 우리나라의 KAIST와 포스텍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영국 대학평가기관 QS의 이번 순위는 대학순위 100위권 대학 중 설립한 지 50년이 채 되지 않은 ’젊은‘대학이 대상이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발표된 QS 세계 신생대학 순위에 따르면 KAIST가 난양공대과 홍콩과학기술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포스텍은 작년 5위에서 한 계단 오른 4위를 기록했다. 

KAIST와 포스텍은 각각 QS세계대학 순위에서 51위, 86위에 오른 바 있다.

QS측 벤 쏘터(Ben Sowter) 연구원은 “한국의 대학들이 점차 세계 고등교육에서 어깨를 나란히 역량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1971년에 설립된 KAIST와 1986년에 설립된 포스텍은 세계적 수준의 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설립된 지 몇 십년 지나지 않았는데도 두 대학은 연구업적의 탁월성을 증명해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탁월성이 눈에 띌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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