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최서림 서울과기대 교수(문예창작과)가 제12회 애지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청남대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아청鴉靑빛 시간'이다. 애지문학상 심사위원단은 "역사와 사회를 보는 눈이 시의 제목인 아청빛만큼 깊고 그것을 표현하는 언어는 지극히 절제돼 시의 품격이 예사롭지 않다"며 "시인과 농부라는 모티프를 통해 아청빛 같은 언어를 만들어낸다"고 평했다.

한편 올해 처음 수상하는 제1회 애지문학회 작품상에는 김은주 시인의 '이응의 세계'가 선정됐다. '이응의 세계'는 후보 작품 10편 중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작이 결정됐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