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대상부터 학생부 최우수상, 우수상까지

[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 초당대(총장 김병식) 조리과학부 학생들이 '2014 전국 죽순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장려상 등을 휩쓸었다.

초당대는 지난 27일 열린 '2014 전국 죽순 요리 경연대회'에 일반부로 출전한 이기호(조리학부3) 씨가 대회의 최고 상인 대상(전남 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학생부로 출전한 김혜선(조리학부1) 씨는 학생부 최고상인 최우수상 장려상(전남도립대 총장상)을 받았고 김예지(조리학부2), 이은지(조리학부2) 씨는 대학생부에서 우수상(전라남도지사상)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담양에서 생산되는 담양 죽순을 이용해 전채요리 또는 후식 중 한 가지를 선택하고 주요리를 기본으로 했다.

대상을 받은 이기호 씨는 죽순탕수육, 죽순 식혜, 죽순 어묵, 죽순 핫도그 등 상품 가능한 메뉴를 선보였다. 대학부 최우수상 김혜선 씨는 죽순을 3가지 종류의 버거와 대나무 잎 무스를 만들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4 전국 죽순요리 경연대회는 담양군의 죽순을 전국의 알리려는 취지로 상품성, 작품성, 다양성 등을 평가했다.
 
전국에서 일반부 45개 팀, 학생부 60개 팀, 총 125개 팀이 참가했다. 1차 서류심사에서 일반부, 학생부 각각 10개 팀, 총 20개 팀을 최종 선정해 2차 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

심사는 식품영양과 조리과 교수, 서울 특급호텔주방장, 담양군 관계자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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