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세한대(총장 이승훈)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열린 '2014 다도해 국제요트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열린 ‘인쇼어 경기’를 시작으로, 26일에는 목포~흑산도 해상퍼레이드를,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흑산도~홍도 수역에서 오프쇼어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목포지방해양항만청과 해양경찰서, 해군 3함대의 지원을 받아 대회진행 내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는 평이다.

대회에 참가한 한 스키퍼는 “서남해안의 홍도에서 요트를 타면서 마치 외국에 온 기분”이었다며 “흑산도 일주 버스투어 등 조직위원회의 배려가 남달랐던 대회였다”고 말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최미순 해양레저학과 교수는 “일본의 후쿠오카와 중국의 청도를 잇는 ‘다도해’만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이번 대회가 ‘명품 국제요트대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다도해 국제요트대회’는 천혜의 해양자원의 보고인 전남 서남권 중심의 대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국내 해양관광 지역특화 개발, 지역의 창조적 일자리 창출 등의 목적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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