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안창호 선생은 한 연설에서 “공고한 기초 위에 좋은 건설이 있고 튼튼한 뿌리 위에 좋은 꽃과 열매가 있다”는 말씀을 하신 바 있습니다.
한국대학신문은 1988년 창간이래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대표언론으로 그 기초를 공고히 해 왔으며, 또한 고등교육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예리한 분석으로 대학 경쟁력 제고와 성장 발전에 길라잡이로서 기여해 왔다는 점엔 재론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국대학신문이 대학교육 문제에서 좋은 꽃과 열매를 맺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등록금 문제를 포함한 고등교육 문제 전반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과 보도로 대학과 국민의 시각 차를 줄이는데 일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장학재단 역시 국가장학금 지원 등 대학의 등록금 문제 해결에 노력해 나갈 것이며, 대학생들이 전인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한국대학신문의 창간 26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큰 발전과 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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