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배화여자대학 문희숙 창업보육센터 직원이 제6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대외협력·국제교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문 사원은 수상 직후 "앞으로도 창업 플랫폼으로 교류하는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99년 이 대학에 입사한 문 사원은 14년의 벤처창업보육경험을 통해 250여개 대내외 벤처기업과 교류·육성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오랜 시간동안 업무를 통해 갈고 닦아온 경력은 어느덧 문 사원이 벤처 세계에서 프로(Pro)가 되게끔 만들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려운 업무인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하던 문 사원은 “요즘은 대학도 위기지만 제가 해 온 업무는 기획부터 전 과정에 거쳐 헌신적이어야 수행이 가능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근속을 통한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는 “개방형 플랫폼을 만들어야 대외협력이 잘 될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플랫폼을 형성해 창업 디딤돌을 만들어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문 사원은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다. “학생, 교직원들 모두가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면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수요자 중심이라는 마음으로 많은 교류를 통한 열린 소통으로 어떤 부분에서 가치를 전달해 줄 수 있는지 끊임없이 역할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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