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기획조정실 방성용 주임이 제6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9년부터 6년간 전국 137개 전문대학의 기획·홍보를 총괄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이 상은 함께 호흡한 전국 전문대학 홍보맨들이 만들어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자랑스러운 협의회 식구들이 함께 받은 결실이라 믿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 주임은 지난 2012년, 교과부가 수여하는 홍보업무 유공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장을 받으며 이미 PR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시·도교육청 16개, 직속기관 4개, 국립학교 95개 등의 홍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상에서 직속기관 4개 중 유일하게 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 모두가 전문대학을 효과적으로 알려온 공로 덕분이다.

2년이 흐른 지금, 그는 한층 진일보한 업무 성과를 이끌어내며 전문대학 홍보 영역의 프로가 됐다. 방 주임의 열정을 다한 헌신으로 인해 지난 7월 성대하게 막을 내린 ‘2014 전문대학 엑스포’는 지난해 8만 명의 1.5배인 12만 관람객들의 방문을 이끌어냈다. 

방 주임은 “직장인에게는 두 가지 행복이 있는데 월급 인상과 진급이다”라고 웃으며 “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일과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문대교협에서 일하며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을 항상 가져왔다는 그는 “앞으로 더 내 일을 사랑하고 겸손하게 배우며 고개 숙여 예의 갖추는 직장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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