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한국산업기술대(총장 이재훈)는 지난 15일부터 사흘 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산학협력 EXPO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학생창업경진대회(KC-Startup)’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학교와 학생이 동시에 교육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창업교육 성과를 성공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창안한 ‘4UP(사업)프로그램’으로 교육부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

KC-Startup에 참가한 학생창업동아리 ‘PlayGround’(팀장 김태형 게임공학부 게임공학전공 3)가 3D공굴리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게임 ‘PlayBall'을 출품해 교육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사용자가 게임 맵을 직접 만들고 멀티플레이가 가능하게 하는 등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KC-Startup은 교육부가 주최하는 권위 있는 창업경진대회로 지난 5월부터 전국 대학에서 100개 팀이 경합을 벌여 최종 결선에 오른 9개 팀만이 수상권에 오를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이재훈 총장은 “산업현장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작품 제작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창안한 것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대학의 창업교육역량을 더욱 강화해 청년창업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교․학생 동시 교육부장관상 수상은 지난해 한국산업기술대 LINC 창업교육센터장(고혁진 경영학부 교수)이 창업교육 활성화 및 창업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은 성과로 한국산업기술대의 창업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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