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 회전 가능한 지게차 개발… 1년 땀과 노력 결실

▲ 전북대 기계공학과 학생팀이 제작한 캡스톤디자인이 지난 15~17일 코엑스에서 열린 전국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전북대(총장 서거석)은 이 대학 학생팀이 지난 15~17일 코엑스에서 열린 전국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학 기계공학과 △김우승 △박창운 △이정원 △이현배 △한상원 씨로 구성된 ‘쇄골브레이커’팀은 전후좌우 이동이 자유롭고 제자리에서 360˚ 회전이 가능한 ‘메카넘휠을 이용한 지게차’를 출품해 대상에 해당하는 교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학생들이 이 대학 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1년 여 동안 기획 및 제작해 탄생했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기업과 학생 간 기술이전을 위한 경매시장인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으로 운영됐으며 전국 55개 대학의 대표 작품이 출품됐다.

이정원 (기계공학 4년)씨는 “편리함을 위한 작은 생각에서 시작된 작품이 이렇게 큰 국내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게 돼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캡스톤디자인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설경원 LINC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기업과 연계해 기술이전 및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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