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관의 2배 해상도, 27일 ‘비긴 어게인’ 무료상연

▲ 한예종 수요영화관 일정표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미디어콘텐츠센터(소장 조풍연·이하 미디어센터)는 지난달 석관동 교사 예술정보관 5층 영화전용관에 4K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터(이하 4K 프로젝터)를 구축하고 오는 27일 시연회를 갖는다.

4K 프로젝터는 일반 상업영화관 해상도의 2배를 표현할 수 있다. UHD의 해상도다. 한예종 측은 이번 도입이 국내 대학에서 직접 운영하는 영화관 중 최초라 설명했다.

27일 오후 3시 석관동캠퍼스 영화전용관에서 열릴 시연회에서는 영화 ‘비긴 어게인’이 상영된다. 관람을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4K 프로젝터는 매주 수요일마다 미디어센터에서 운영하는 ‘K-ARTS 수요영화관’에서 상영한다. 수요영화관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지역주민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2013년 1월부터 시작됐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시간은 오후 3시와 오후 6시 반. 장소는 한예종 석관동 교사 5층 영화전용관이다.

미디어센터는 수요영화관뿐만 아니라 한예종 학생들이 만든 우수한 단편영화,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상영전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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