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기획취재팀 이광준 기자] 원광대 LINC사업단 참여 학과인 한약학과 이영미 교수가 지난 15일 열린 2014 산학협력 EXPO에서 산학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LINC 사업단 부단장을 맡고 있는 이 교수는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 특허출원과 기술이전 함으로써 한약재를 포함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제품 사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호남·제주권 LINC사업단 참여교수 중 유일하게 표창을 받게 됐다.

이 교수로부터 기술 이전받은 기업은 이 소재를 활용해 현재 인제 백병원에서 체지방감소를 위한 인체 적용시험을 마치고,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할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

기능성 소재들을 꾸준히 발굴해온 이 교수는 최근 3년 동안 24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이 중 9건을 기술 이전했다. 이 교수는 “LINC사업단 연차보고서에 이번 수상실적을 정성지표로 담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 교수는 현재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위원회 기획조정위원과 전북지역산업발전종합계획 수립위원장을 겸하고 있으며, 지자체연구소 운영위원 및 이사, 산업통상자원부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단장, CK-1 천연물 CSI특성화사업단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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