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한국기술교육대(이하 코리아텍)는 지난 15일 서울 COEX에서 개최된 산학협동재단 주관 ‘2014 글로벌 산학협력포럼’에서 발표한 ‘기업관점의 산학협력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업이 선정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기업이 원하는 분야별로 나눠 전국 4년제 대학과 100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3개 영역(인력양성분야·지식 및 기술의 활용· 기업지원 인프라), 24개 지표에 걸쳐 산학협력 성과를 종합평가한 결과다.

특히 코리아텍은 학생들에게 장기현장실습의 기회 제공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캡스톤 디자인과 같은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 △재학생 특허출원 지원을 통한 기술자산화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등을 벌이고 있는 점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병욱 코리아텍 산학협력단장은 “우리대학은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자부, 중소기업청 등 다양한 정부부처 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산업 기반으로 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산업 맞춤형 산학협력 활성화 프로그램을 이용해 지역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한 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해 만족도 높은 산학협력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