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예선, 10월 본선 …역사적 사고력 겨룰 기회의 장

한국사를 두고 실력을 겨루는 경시대회가 펼쳐진다. 국민일보와 한국대학신문은 내년 5월 ‘제1회 전국한국사경시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대회는 한국사에 관심 있는 초·중·고·대학생·일반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취학연령기준 해당 부분 재학생과 동등한 자격요건을 갖춘 자는 응시 가능하다.

국민일보와 한국대학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쿠키뉴스와 ㈜콤파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최근 단편적인 역사 교육의 폐혜에 대한 사회적 문제제기가 늘고 학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역사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 확대, 우리 역사에 대한 창의적 안목과 논리적인 사고력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선은 2015년 5월 16일 치러지며 접수는 오는 12월 22일부터다. 예선통과자 발표는 6월 5일 있을 예정이다.

본선접수는 8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되며 10월 24일 본선대회가 치러진다. 11월 13일 수상자 발표가 이어진다.

예선 성적 상위 30%이내면 본선에 응시할 수 있으며, 예선 성적 60점 이하는 상위 30%이내라도 본선 참가가 불가능하다. 응시 구분별로 대상 1명, 금상 3명, 은상 5명, 동상 10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제공되며, 우수 수상자에게는 해외유적지 답사 기회가 부여된다. 
 
남상준 전국한국사경시대회운영위원장은 “한국사를 제대로 배우지 않은 요즘의 젊은 세대들에게 역사는 암기과목일 뿐 역사적 인과관계 파악을 통한 현재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전혀 관심이 없다”며 “청소년들의 민족의식과 역사의식을 제고하는 데 이번 대회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한국사경시대회 운영사무국 02)333-2296

<한국대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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